울산관광 사진공모전 수상작 展...중구 문화의 거리서 막 올려
11월 7일까지 100여점 전시키로

▲ 제10회 울산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배명철 본사 대표이사와 박영철 시의장, 정진택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성민 중구청장, 한분옥 예총회장, 정원섭 울산사협 지회장이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울산시가 주최하고 경상일보사(대표 배명철)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정원섭)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울산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30일 오후 3시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시상식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핀수영’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김직년씨를 비롯해 은상 김영록·오성남씨, 동상 김미경·손기남·정경숙씨, 특별상 장세곤씨 등 총 112점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개막식에는 배명철 본사 사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중구청장, 정원섭 울산사협 회장, 한분옥 울산예총 회장, 김성돈 경남은행 울산본부장, 손영배 경상사진동우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 및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배명철 사장은 “울산이 가진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관광도시 울산의 진면목을 알리고 울산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실내 공간을 벗어나 도심 속 야외 공간에서 전시를 하게 됐다”며 “편안하고 친근한 거리에서 울산 곳곳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자리에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철 시의장은 “올해 전시회는 장소 선정을 잘 한 것 같다.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온 중구에서 울산의 관광과 사진예술을 아울러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문화의 거리 작품설치대에 걸린 수상작들을 라운딩하며 100여 점의 작품을 함께 감상했다. 이번 전시는 11월7일까지 열린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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