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5시 54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주모(22) 이병이 추락해 인근의 민간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군부대에 따르면 통신병인 주 이병은 이날 해안초소 근무에 투입되던 병사를 인솔하던 간부를 수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추락해 강릉의 민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오후 7시 27분께 사망했다. 

동해안 지역의 해안 경계초소는 바다와 접한 언덕 등 위험한 곳이 많다. 

주 이병은 지난 7월 입대했다. 

군은 정확한 추락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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