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는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 울산점(점장 이남훈)은 패션, 문화, 그리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곳곳에 마련된 복합 문화생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지역내 각계인사를 초청해 개장기념행사를 갖는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내세우는 복합 문화생활공간으로써의 특징들을 간추려본다.  ◇쇼핑이 즐겁다-"롯데만의 특화된 매장"  국내최대 규모(7천900여㎡)의 지하 1층 매장은 식품과 가정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식품매장은 선물 및 즉석 명품식품을 중심으로 가격과 양, 질적인 면에서 할인점과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또 홈, 인테리어 용품을 강화하고 소형 가전 및 컴퓨터 관련 매장은 젊은이들에게 맞게 신세대적인 감각에 꾸며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상에는 고객편의를 위한 스카이파크가 준비돼 있다.  ◇삶이 즐겁다-"문화센터"  그동안 시민들이 갈구해왔던 문화 욕구를 단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200여명의 전문 강사진을 중심으로 1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건강과 어학, 음악과 전통, 미술, 서예를 비롯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포츠댄스, 교양, 챠밍, 공예와 취미, 요리, 영 유아·아동·직장인, 전문가 과정 등 총 500여 강좌를 준비중이다.  ◇롯데월드에서 만나요-"롯데월드 울산(광장)"  국내 어느 백화점에서도 볼 수 없었던 4천600여㎡의 롯데월드 울산은 연중 세계각국의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게 돼, 울산시민들의 아늑한 휴식처로 마련돼있다.  특히 원형무대에서는 대학동아리의 장기와 재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으며,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무대 등도 마련되는 등 울산지역민들에게 열린 무대로 제공된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감상"-"롯데시네마 울산8"  6천000여㎡의 초대형 영화관으로 8개관 1천400석 규모의 초 현대식 시설을 갖춘 첨단 멀티플렉스이다. 120석에서 300석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8개 영화관에서 동시에 영화를 상영해 취향에 맞춰 관람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특히 첨단의 입체적 영상 및 음향시설을 갖춰 현실감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동해바다를 한눈에"-"롯데휠-공중관람차"  화려한 조명을 밤하늘에 수놓으며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국내최초로 백화점 옥상에 설치되는 공중관람차는 규모면에서도 지름 75m로 국내최대이며, 지상으로부터 최고점의 높이는 총 120m에 달한다.  4명이 함께 탈수 있는 56개의 CABIN에는 냉·난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울산의 전경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으며 고객들이 캐빈에 탑승할 때부터 롯데백화점 울산점 각종 시설물에 대한 소개와 최고점에서는 울산의 동서남북 전경 도 자동적으로 곁들여지고, AM ·FM 라디오 6개 채널 청취도 가능 하다.  ◇보면서 스릴과 재미를 즐긴다-"롯데DMT-체감극장"  DMT는 10개의 좌석이 한세트로 구성돼 한번에 총 100인이 탑승할 수가 있으며 울산에서는 처음 설치된 것이다. 대형 와이드스크린에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화면의 영상에 따라 좌석이 움직이는 게 특징.  ◇울산의 새로운 영(YOUNG)문화 창조 -"멀티프라자"  멀티프라자는 캐릭터, 패션잡화 및 이지캐주얼 등 중저가 브랜드로 상품구색을 갖춰놓았으며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최신 자체 음향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두고 있다.  이밖에 오는 9월에 문을 열 예정인 가족단위의 외식공간인 "테마 레스토랑-마르쉐"가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