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의 문학 혼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혼불 학술상"이 제정됐다. 21일 혼불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최명희 선생 서거 3주기를 맞아 올해 혼불학술상을 제정, 관련 논문이나 평론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대상은 전국단위 문예지 및 신문에 이미 발표된 "혼불" 관련 평론을 비롯,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논문 등이다. 직접 내방하거나 우편(전주시 덕진구 금암 1동 710-9 우석빌딩 5층 혼불기념사업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11월 30일 전북대 신문 및 도내 일간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혼불 문학제 행사장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상금(2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