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출신 MC 백지연씨(37)가 미국 워싱턴에서 투자.금융 자문회사를 운영하는 국제금융인 송경순씨(50)와 연내 화촉을 밝힐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송씨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유학,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과정을 마치고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전문가다.  지난해말 주변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귀어온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씨는 자신의 결혼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씨는 현재 MBC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우리시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9월2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시트콤 〈여고시절〉에 여선생님역으로 한차례 특별출연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두사람 모두 이번에 결혼하면 재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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