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백양초등학교 이혜원(사진 가운데)이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여자 초등부 +50kg급 2관왕을 달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백양초등학교 이혜원이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관광을 달성했다.

5일 백양초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여자 초등부 +50㎏급에 출전한 이혜원은 스쿼트에서 1위 데드리프트에서는 2위에 올랐고, 합계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백양초 김민경은 여자 초등부 40㎏급에 출전해 스쿼트에서는 2위, 데드리프트에서는 3위로 종합 2위를 달성하면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윤중식 백양초 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학생을 참가시키면서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필요성과 신체적·인지적 장애는 학생들의 열정과 굳은 의지를 꺾을 수 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며 “대회에서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준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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