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은 23일 오후 3시 청주관광호텔에서 정례 협의회를열고 지방의회 의사정족수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안 등을 의결하고 의장협의회를 통해 중앙 정부에 건의키로 결정.  울산시의회 김철욱 운영위원장은 이같은 회의결과를 전하면서 "국회의 의사정족수는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인데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으로 규정한 것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건의취지를 설명한 뒤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해 의사정족수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  운영위원장협의회는 또 지방단체단체장의 지방의회에 대한 재의 요구 및 대법원 제소 요건 등을 구체화하는 등의 건의안도 채택.  이와함께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채 규모가 가구당 평균 2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농가 부채 이자율을 인하하고 상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등의 건의안도 의결. ○"한나라당 울산시지부가 오는 29일 산하 "한울산악회" 등반대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다음달 5일까지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헌득), 다음달 7일 여성위원회 총회를 여는 등 잇딴 행사계획을 계획.  이 가운데 오는 28일 중앙당에서 임명장을 받을 시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윤명희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시지부측은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정당 참여에는 제한규정이 없고, 윤회장이 그동안 여성위원장을 맡기를 사양해 왔으나 올해 계획한 여성단체협 주요 행사를 거의 마친데다 여성위원장으로서 본격활동도 오는 9월부터 하게 될 것이라며 논란가능성을경계.  하지만 각종 여성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회장이 특정 정당에 가입하는데 대해 여성단체 내부는 물론 정가안팎에서 논란이 일 소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한편 시지부는 28일 한울산악회의 포항 보경사 뒷산인 내연산 등반대회와 관련해 23일 오전 11시 조장회의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 ○"민주당 울산시지부는 24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리는 울산새마을지도자교육 초청특강자인 김중권 대표의 특강주제는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전하면서 정치색이 없음을 강조.  또 김대표가 울산도착직후 이규정 울산시지부장, 조기안 시장직무대리 등 10여명의지도급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지역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 ○"울산 남구의회 변식룡 의원(신정5·사진)이 23일 월간 의정인물사가 정한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경.  측근들은 "전국의 지방의원 수천명 가운데 4명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변의원이 얼마나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대환영. 송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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