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가 18일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열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의 면담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무원 연금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새누리당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지도부와 면담했다. 그리고 공무원 연금 및 처우개선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당·정·노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이어 “구체적인 추진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안영근 사무총장이 협의를 추가로 하기로 했다”고 더숱였다.

권 대변인은 앞서 지난 17일 김무성 대표와 전·현직 공무원과의 면담 내용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17일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대표들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면담했다.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는 연금을 받는 퇴직 공무원 단체 37개가 소속한 단체이다.

권 대변인은 “연합회측은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개혁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걱정과 우려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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