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지역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동안 장애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 5명이 지역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21개소 72개면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10건을 적발, 모두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10건 모두 병원 주차장인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지역 관공서나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공소와 병원, 백화점 등 지역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있는 21개소를 대상으로 일주일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건이 적발됐다"며 "이마저도 병원 응급실을 찾은 차량인 것으로 밝혀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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