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보건행정과 최우영 계장

울산시 보건행정과 최우영 (사진)계장은 “이번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품격있고 따뜻한 건강도시 울산’이라는 비전하에 추진되고 있다”며 “울산시민들이라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이 보건의료관련 여러 요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울산시의 재정 건전성 및 안정적인 재정 자립도, 울산시의 복지·문화 등 삶의 질 개선과 관련된 정책적 관심 증가, 지방세 개편으로 인한 지방재정 확충과 그에 따른 사회복지지출 부담 경감 등을 들 수 있다”며 “이 외에도 의료관련단체인의사회·약사회 및 교육청, 국민건강관리공단의 예방보건 사업에 대한 건강 관심 증대 등이 울산시의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극복해나가야 할 부분들도 있다.

최 계장은 “울산시 보건정책 및 수행 중인 보건 사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높은 재정자립도에 비해 아직은 보건의료분야 예산 투입이 적은 편이다”며 “또한 각 구·군간의 의료 불균형 분포로 인한 의료형평성 문제발생 소지가 있어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건강도시 선정이 울산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핵심목표로 지난 11월부터 TF팀을 구성해 각 부서 관계자들이 노력해오고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년 4월에 건강도시로 꼭 선정돼 울산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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