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재학생들로 구성...오늘 문예회관 11시 모닝콘서트

2014세계음악기행 대장정 마무리

▲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상설기획공연 ‘11시 모닝콘서트-세계음악기행’의 12월 공연에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해 ‘재즈 크리스마스 미국’ 무대를 이끌어 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상설기획공연 ‘11시 모닝콘서트-세계음악기행’이 16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주제는 ‘재즈 크리스마스 미국’으로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한다.

‘프렐류드’는 2002년 버클리음대 재즈 퍼포먼스학사 재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유학생과 교포2세들이 의기투합했다. 2005년 ‘크루아상(Croissant)’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헤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mas)’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타임 이즈 히어(Christmas Time Is Here)’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등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려준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프렐류드의 대표곡들과 그들이 발매한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의 주요곡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면서 “프렐류드는 빼어난 연주 실력뿐만이 아니라 그를 능가하는 화려한 입담으로도 유명하다. 유쾌하고 편안한 재즈 연주로 2014년 세계음악기행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전석 7000원. 226·823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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