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손잡고 ‘북카페’ 전환·공동사업

▲ 울산서점협동조합(이사장 박세기)은 17일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울산지역 카페형마을기업 6곳 ‘마을기업과 울산서점협동조합간 상생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서점협동조합과 지역 카페형마을기업들이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서점협동조합(이사장 박세기)은 17일 오후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울산지역 카페형마을기업 6곳과 ‘상생경영 업무협약’을 체결, 문화행사 기획과 다양한 판로연계 활성화로 사회적경제 기관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점협동조합이 시민들이 평소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인 카페형 마을기업 6곳에 각각 연간 도서 50여권을 기증, 북카페 형태로 전환하고, 소비자 유치·시민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점협동조합은 마을기업의 공간을 통해 북콘서트 등 지역밀착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세기 울산서점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을 계기로 카페 방문횟수도 늘고 시민들의 독서 문화도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단장골 북카페(도서대여), 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철새 및 생태 교육), 수다장이(핸드메이드 소품 전시 및 판매), 누리봄(마을문화 및 인문학), 소호산촌협동조합(야생차 체험 및 판매), 작은부엌공동체협동조합(야생차 판매) 등이 참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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