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지역 곳곳서 다양한 행사

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

24일 중구문화의전당서 크리스마스 공연 펼쳐

▲ 24일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는 ‘2014 Merry 레봉스마스’가 공연된다.
정통 클래식 연주자 양성원과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Les Bons Becs)이 24일 오후 7시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14 Merry 레봉스마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 세계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바셋호른이나 베이스클라리넷 연주자의 참여로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레봉벡은 정적인 연주를 배제하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연주뿐만 아니라 춤과 같은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크리스마스 캐럴, 재즈, 라틴음악까지 다양한 곡들을 중후하고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과 클라리넷의 흥겹고 매력적인 앙상블로 들려준다.

중구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재기발랄한 레봉벡의 클라리넷 연주와 한국 중년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꾸미는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송년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래퍼토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성탄공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7시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 전석 무료. 290·4000.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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