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가 제38회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배 춘계 한국중고축구연맹전에서 8강에 올랐다.

 학성고는 8일 예성여고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경기 보인정보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8강 티켓을 확보했다.

 학성고는 보인정보고가 전열을 채 정비하기 전인 전반 4분께 상대골에리어앞에서 윤성환이 밀어준 볼을 최광희가 그대로 슛한 것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승기를 잡았다.

 학성고는 후반들어서도 25분께 권경호가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0분께 선취골의 주인공 최광희가 보인정보고의 추격의지를 꺾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학성고는 서울체고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포철공고와 20일 오후 4강 진출전을 치른다.

 한편 청구고도 부평고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8강전에 합류했다.

 청구고는 전반 한제광, 김동현, 이승현이 연속골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부평고의 후반 맹추격을 3대2로 따돌렸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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