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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공항인근 주민과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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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8.08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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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공항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밤낮없이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울산공항 주변 지역에 대한 항공기 소음을 측정한 결과 나타났다. 측정 결과를 보면 항공기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공항 주변 사람들만이 아니고 심지어 삼산동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소음 공해로 피해를 입고 있다. 울산공항 인근에는 쌍룡아진과 한우리 등 대형아파트가 많다. 물론 이곳에 공항이 처음 들어설때만 해도 공항 인근에 이처럼 주택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 도시가 팽창해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공항 인근에 주택이 많이 들어서게 된것이다. 또 최근들어 탑승 인원도 급격히 증가해 그동안 정부는 활주로를확장하고 울산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소형에서 중형으로 교체 했다. 이러다 보니 소음과 교통소통 등 각종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공항을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때문에 언제 공항 이전이 실현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정부와 울산시가 활주로 확장 등 그동안 펼친 정책은 울산시민과 탑승객을 위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활주로가 확장되고 중형 비행기가 이 착륙을 하는 바람에 탑승객들은 편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문에 공항 인근 주민들은 옛날 보다 소음공포에 더 시달리고 있다. 특히 공항 인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이 착륙을 하는 비행기에서 나오는 소음때문에 더운 여름 날씨에도 창문을 열수가 없는 형편이다.  다행스러운것은 최근들어 정부가 공항 인근에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해 "소음진동규제법"을 만들었다는것이다. 그리고 울산은 김포, 김해, 제주공항과 함께 항공소음 방지대책 대상 공항으로 선정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가 공항 인근에 있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만들어 놓았지만 이를 실천하는데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제도가 곧 실행 될수 없을것 같다는데 있다. 소음이 일종의 스트레스로 인간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판명된것은 오래전이다 울산시가 시민 건강 차원에서 공항 인근 주민들이 하루 빨리 소음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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