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 월드컵경비대 발대식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문수축구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훌리건 전담부대, 경기장 경비단, 교통기동관리대 등 분야별 경비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해온 월드컵 안전대책의 총괄지휘 체제가 구축돼 경찰력의 효율적 운용은 물론 요인경호, 교통관리, 훌리건·테러 등 돌발적 상황에서 안전통제본부와 합동으로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월드컵 전담경비대 발족을 계기로 경기장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해 대회 전까지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각 분야별 훈련을 반복하기로 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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