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에 잡상인 출입을 막아라"

 울산시가 개장을 앞둔 울산대공원과 울산역광장, 달동공원, 지난해 4월말 개장한 울산체육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잡상인 근절대책에 나선다.

 심완구 울산시장은 18일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앞으로 월드컵 대회시 도시환경과 질서개선을 위해 공공휴식시설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잡상인과 포장마차의 침범을 막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를 주문했다.

 심시장은 "롯데호텔 남측 시유지를 포장마차상인들이 점거했다가 최근 철수한 뒤 번영교 공사장 아래에 진을 치고 있어 새로운 보상요구 및 점거지역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지시했다.

 시는 이에따라 울산대공원이나 울산역광장 개장이후 관리를 맏게될 시설관리공단 청경 등을 동원해 사전에 잡상인 진출을 막고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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