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 오후 4시10분께 울산시 중구 약사동 582-3 폐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연립주택에 옮겨붙으면서 1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연립주택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 산 109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밤나무, 리기다 소나무 등 500여그루와 임야 1천여평을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40분께에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산 22-1 일대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임야 30여평을 태웠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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