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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최소한의 체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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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8.05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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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2005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의욕적인 시설 확충 계획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울산시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체육시설을 확충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또 울산이 공해도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에 필요한 예산이다. 울산시는 전국체전 시설과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려울 경우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일을 추진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울산시가 체육시설 확충과 관련햐 신중해야 하는것은 이 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시는 최근들어 각종 사업과 관련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가 최근에 재정적으로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것도 주머니 사정을 생각지 않고 사업만 의욕적으로 벌였기 때문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울산은 전국에서 1~2위의 재정자립도를 자랑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는 부채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타지역의 경우 부채 비율이 높은 요인이 대부분 지하철 건립에서 생겨난 빚 때문이다. 그러나 울산시는 지하철을 건립하지 않았는데도 부채가 많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울산은 문수구장 건립과 관련 재정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뜻 있는 울산시민들중에는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문수구장 관리에 소요될 비용을 놓고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걱정은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되는 각종 체육시설도 마찬가지이다. 울산시가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전국체육대회를 열려고 하는데 대해 반대를 할 시민들은 없다.  많은 시민들은 울산시가 경제적으로 여유만 있다면 체전 시설을 잘 만들어 울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을 통해 울산의 좋은 이미지를 전국민에게 심기를바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전국체전이 시민 경제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는데 있다. 시가 체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방채는 결국 시민들이 갚아야 한다. 이렇게 볼때 울산시는 체전 시설을 확충하는데만 신경을 쓸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현재 각 학교가 갖추 있는 기존 시설을 잘 활용하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최소한의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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