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2015년 신년음악회...29일 북구문예회관 공연장
송유진 울산시향 부지휘자...플루티스트 브라이언 루스

▲ 북구신년음악회가 29일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울산 북구청이 마련하는 신년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송유진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이끄는 신년음악회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플루티스트 브라이언 루스(미국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초청됐다.

이번 음악회는 힘찬 도약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주제테마를 ‘모차르트’로 정하고,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전곡 등을 들려준다.

또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브라이언 루스는 모차르트의 플루트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기도 한다. 

▲ 플루티스트 브라이언 루스.

플루티스트 브라이언 루스는 어바나샴페인 교향악단의 수석단원, 달라스 관악교향악단 및 여러 교향악단의 수석단원을 역임하였다. 그는 미국 플루트협회 NFA, 킹스빌 국제 영아티스트 콩쿨 등에서 우승한 바 있다.

또 유럽과 일본에서 마스터클래스와 리사이틀 공연 등을 가지며 세계적인 연주자와 지도자로 인지도를 높혔다. 현재는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이자 애리조나 목관 5중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교향곡 전 악장을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수준 있는 연주로 모차르트의 선율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5000원. 241·7350.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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