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녀들의 꽃보다 이쁜 꽃동네 봉사

▲ 울산여자중학교(교장 엄덕이)는 19~21일까지 충북 음성군에 있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교육복지대상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여자중학교(교장 엄덕이)는 19~21일까지 충북 음성군에 있는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교육복지대상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자원봉사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번 자원봉사 캠프에서 생명의 집과 노인전문요양원에서의 청소와 빨래 식사보조, 말벗되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노숙인 체험과 함께 자아 성찰 후 유서를 작성하고 관에 들어가 죽음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시간도 가졌다.

엄덕이 교장은 “꽃동네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지역사회에서도 참사랑의 봉사정신을 실천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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