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에 대한 사진의 다양한 모습

▲ 김효원씨의 작품.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뉴비전 아트센터의 ‘Vision in Motion’ 사진전이 지난 25일 울산문예회관 3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작됐다. 전시는 오는 3월2일까지다.

뉴비전 아트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장애인체전, 스튜디오사진, 아날로그전, 스튜디오 등 해마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사진전을 펼쳐왔다.

올해 주제는 ‘Omnibus(옴니버스)’다. 개인의 다양한 시각과 주제를 하나의 전시장에 모아 각자의 시각을 비교해 보자는 취지다. 인물에 대한 퍼스널 다큐멘터리 사진, 정물사진, 풍경사진, 디지털 파인아트, 구성사진에 이르기까지 참여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비교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안남용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과 변화의 방법, 작가가 바라보는 대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효원, 박철, 서범영, 서영교, 안남용, 우병선, 최경영, 최종환, 황보민씨 등 10명이다. 010·3825·721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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