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7월 2일부터 새 만화시리즈 〈네모네모 스펀지송〉(매주 수·목요일 오후6시 30분)과 〈우리는 쌍둥이〉(매주 월·화요일 오후 4시 35분)를 방송한다.  〈네모네모 스펀지송〉은 신비로운 바다세계를 배경으로 한 만화. 주인공 "스펀지송"은 낙천적인 성격의 바다해면으로 따뜻한 남태평양속에 자리잡은 바다도시 비키니에 살고있다. "스펀지송"은 늘 선량한 마음으로 여러가지 일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사고를 치게되고, 그에 따라 옆집에 사는 괴팍스러운 오징어 "깐깐징어"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충돌이 생긴다.   단순한 성격의 불가사리인 "별가사리"와 비키니의 유일한 육지동물인 다람쥐 "파다"가 "스펀지송"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한다.  〈엘리의 야생탐험〉, 〈야!러그래츠〉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니켈레디온사가 제작했으며, 지난 99년 7월 미국에서 첫 방송된 바 있다.  〈우리는 쌍둥이〉는 외모는 똑같지만 성격은 상반된 쌍둥이 자매의 일상을 그린 만화. 릴과 넬리는 여섯살 난 쌍둥이 자매지만 모든 면에서 딴판이다. 언니 넬리는 어수선한 말괄량이인 반면, 동생 릴은 얌전하고 여자다운 성격. 이들은 의견이달라 싸울 때도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 하나로 뭉칠 줄도 안다. 특히 이웃집 응석받이 소녀 에이미를 놀려주는 일에는 언제나 의기투합이다.  캐나다의 시나사가 만들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