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근진 의원은 26일 “지난해 원자력의 발전단가는 수입 유연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날 국회 산자위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질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지난해 한전의 발전단가는 ㎾h당 수력 57.95원, 중유 67.44원, LNG 125.94원이며 원자력은 39.34원, 그리고 수입유연탄은 이보다 6.04원이 낮은 33.3원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지난해 1월 확정공고된 제5차 장기전력수급계획시 각 전원별 계획발전단가는 원자력(100만㎾급)과 수입유연탄(50만㎾급)이 ㎾h당 약 35원으로 책정됐다”면서 “현재 유연탄과 원자력의 발전 이용률이 각각 85.2%, 90.4%로 그 격차가 줄어들면 원자력과 유연탄간의 발전단가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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