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쓸 새 야구장을 짓는데 필요한 행정비용 23억여원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창원시의회 예결특위는 3일 야구장 관련 예산이 포함된 2015년 1회 추가경정예산 464억원을 원안가결했다.

예결특위는 새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감리비, 부대비 등 본 공사 전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하다며 창원시가 요구한 23억270만원 전액을 손대지 않고 통과시켰다.

해당 예산은 지난해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삭감된바 있다.

이에 앞서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옮기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관리계획안 역시 지난해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보류됐으나 이번에는 상임위를 통과했다.

창원시의회는 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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