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단체 북구문예회관 무대에 극단 세소래 연극으로 막올라

▲ 울산시 북구 상주예술단체들의 축제인 ‘2015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극단 세소래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울산시 북구 상주예술단체들의 축제인 ‘2015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극단 세소래(대표 박태환), 울산문수오페라단(대표 양은서), 놀이패 동해누리(대표 김정영) 등 북구 3개 상주예술단체와 중앙소공연장 상주 극단 무(대표 전명수), 부산 동래문화회관 상주 극단 맥(대표 이정남) 등 모두 5개 단체가 참가한다.

첫 무대는 4월 3일 오후 7시30분 극단 세소래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첫사랑보다 애틋하고 아름다운 노부부의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소래는 최근 치러진 제18회 울산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전국연극제 울산대표로 뽑힌 극단이다.

또 4월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오페라단의 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11일 오후 3시 극단 무의 ‘old and wise(올드 앤 와이즈)’, 13일 오후 7시30분 놀이패 동해누리의 퓨전 창작국악 ‘봄그라미’, 15일 오후 7시30분 피날레 무대로 극단 맥의 ‘임진왜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0년부터 상주예술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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