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공연

오늘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1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따뜻한 봄날과 어울리는 경쾌한 왈츠를 주제로 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1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캐논’ ‘꽃의 왈츠’ 등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한 곡들로 꾸며진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첫 문을 여는 이번 연주는 죽음의 침상에 누워 있던 여인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왈츠 선율에 홀린 듯 일어나 유령손님들과 함께 춤을 춘다는 내용의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와 파헬벨의 ‘캐논’, 드보르작의 ‘유머레스크’ 등을 거쳐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까지 연주된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이다은과 단원 최아현이 헨델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파사칼리아’로 무대에 선다. 이다은은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수석입학, 최아현은 포항예술고등학교를 수석입학하고 각종 대회에서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지역의 유망주로 활약하고 있다.

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전석 1000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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