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사업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를 위한 ‘500원의 기적 희망의 저금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가난과 배고픔 때문에 학업을 중단한 아프리카 빈곤층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해 기아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SDI는 캠페인을 위해 한국국제봉사기구(KBO) 울산지부와 연계, 울산사업장 전 임직원에게 돼지저금통 1천개를 나눠주고 6개월 동안 동전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10월 27일 저축의 날에 임직원들이 모은 동전을 한국국제봉사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앞서 2013년에 울주군과 연계해 헌운동화 모으기 캠페인을 펼쳐 800켤레의 운동화를 아프리카 토고에 보냈다.

지난해에는 헌 티셔츠 1천200여 벌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전달했다.

삼성SDI 울산사업장의 한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소득 국가에 전달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도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일보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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