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9일 울산 조선소에서 네덜란드 도크와이즈사로부터 수주한 해저 광케이블 부설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론(BARON)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1만2천600t급으로 길이 146.5m, 폭 21m, 높이 17.1m 크기이며 바닷속 8천m 깊이까지 설치된 광케이블을 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광케이블 부설선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특수선으로 현대미포조선은 도크와이즈사로부터 2척, 프랑스 알카텔사로부터 3척 등 모두 5척을 수주해 건조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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