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견업체인 (주)경동도시가스의 이형기 시장이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상공의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사장은 취임후 현재까지 경영혁신 및 합리화를 통해 2년연속 업계 성장률 1위를 기록, 도시가스의 품질 및 기술서비스의 수준을 국제수준에 적합하도록 품질시스템을 인증받았으며 또 사내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모든 업무가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창사이래 현재까지 무분규 경영과 환경친화경영을 추진, 산업체 연료전환 및 가스충전소를 설치, 실업 테니스단 창단과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활동, 이웃돕기 참여,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 등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주)현대미포조선의 이승호이사(45)가 국내외적으로 선박품질과 최신기술 개발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부국산업(주)의 오성홍 부장(41)은 자동차 부품소재부문의 신 소재인 복층 플라스틱 연료튜브를 세계최초로 개발, 국내 자동차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회장표창을 수상한다. 얼굴사진3·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