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4·은2·동11개 목표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오)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충남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개교 이래 처음 출전한다고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이번 대회에 선수 69명, 임원 25명이 육상, 수영, 체조, 역도, 사격, 양궁, 유도, 복싱, 레슬링, 태권도 등 10종목에 참가하며 금 4, 은 2, 동 11개를 획득해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고부 역도 경기 -69㎏에 참가하는 1학년 이민지양은 “지난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재오 교장은 “비록 1~2학년만으로 선수단을 구성했지만 전국 최고의 훈련장과 최적의 스포츠과학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체육고등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이 대회는 전국 16개 체육고 재학생들이 육상과 수영 등을 포함한 13개 종목에 약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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