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 어린이 큰 잔치’가 5일 울산대공원 SK광장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캐릭터 댄스, 마술공연,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5일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울산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제창, 식후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과 캐릭터 댄스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린다.

모범어린이 표창은 이하나(동평초 5년), 최예찬(다전초 6년), 김지현(다운초 5년)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이지민(언양초 6년)과 편다연(외솔초 6년) 등 9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아동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이화지역아동센터 김미숙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신나는 아동쉼터 정인숙씨와 1318해피존울산 지역아동센터 최경화씨, 울주군 서생면 배말선씨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울산체육공원 남측 주차장에서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간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최석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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