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이영재 결승골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U-22)이 캄보디아 23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캄보디아 23세 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5분 이영재(울산 현대)의 결승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AFC 23세 이하 선수권대회 3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9일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과는 무승부를 기록한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소집 후 이틀 훈련하고 경기에 나선 점을 고려하면 대체로 만족한다”며 “대학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소집해 기량을 확실히 파악한 점이 수확”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대학 선수 중에서 경희대 공격수 박인혁의 장래성이 많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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