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인디 뮤직페스타 10팀 참여

24~25일 성남동 중앙소공연장

퓨전 재즈부터 하드록까지 다채

▲ 제6회 인디 뮤직페스타가 24일과 25일 중앙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울산의 인디밴드들을 한자리에 모이는 ‘2015 제6회 인디 뮤직페스타’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중구 성남동 중앙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뮤즈엔터테인먼트(대표 박형진)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인디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다. 잔잔한 감성의 퓨전 재즈부터 폭발적인 사운드의 하드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10개 팀이 참여한다.

24일에는 시원한 어쿠스틱 팝 사운드를 연주하는 ‘룬디마틴’, 울산 유일의 여성 록밴드 ‘가단’, 정통록에 뿌리를 둔 하드록 밴드 ‘위드’, 자작곡 펑크 밴드 ‘치킨 케이지’,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록밴드 ‘더블 클레프’ 등 5팀의 무대가 마련된다.

25일에는 젊은 전문 음악가들이 라틴음악과 탱고를 연주하는 ‘재즈레인’, 대중적인 기성곡을 펑크한 느낌으로 연주하는 ‘스윗웨이’, 색깔이 다른 보컬리스트들로 구성된 여성 어쿠스틱밴드 ‘젬마’, 울산에서 활동하는 재즈 앙상블 ‘더 엘리먼트’, 포근한 선율과 공감 가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는 여성 듀오 ‘괜찮은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울산지역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성장해온 인디 뮤직페스타는 동네 음악의 자생력 강화와 인디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대중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24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 중앙소공연장. 전석 1만원. 905·9498.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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