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사회상을 단편적으로나마 비교해볼 수 있는 아시아 만화전이 오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갤러리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작품중에는 우선 개인정보통신의 발달로 다른 사람에게 종종 피해를 주기도 하는 휴대전화를 공교롭게도 여러 나라에서 소재로 다룬 것이 눈에 띈다. 경제적 상황도 공통 소재가 됐다. 이들 작품은 세종문화회관 전시가 끝나면 7월 6~12일에는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로,8월 6~17일에는 제주도로 옮겨 열린다. 오는 8월중 정식 개관을 앞둔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해외사무소인 서울문화센터의 개관 기념으로 마련되는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