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일본 J리그가 2006년부터 9월에 시즌이 개막될전망이다.

 J리그는 19일 이사회에서 2004년까지는 3월 개막하고 전.후기 리그로 나누는 현행제도를 유지하되 9월 시즌 개막에 대해서는 2003년 12월까지 결론을 낼 방침을 정했다.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은 J리그는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일본선수들의 유럽진출을 돕기 위해 J리그의 9월 개막을 검토해 왔다.

 한편 골든골방식은 빠르면 2004년부터 폐지되고 전.후기 리그로 나누어 리그 우승팀간 대결로 시즌챔피언을 가리던 종전 방식은 단일시즌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는 9월개막, 단일시즌, 연장전 없이 무승부라는 유럽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