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극 장생포.

1970년대 장생포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악극 ‘장생포’가 울산고래축제가 열리는 29~30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에 고래문화마을 사랑고래마당에서 선보인다.

추억의 악극 ‘장생포’에서 변사 역은 국민배우 최주봉이 맡는다. 포경선의 선장 역에는 탤런트 이계진이 출연한다. 또 이수정, 정재화 등 울산지역에서 주로 활동해 온 배우들이 함께 한다. 40여 명의 출연진과 20인조 악단이 참여해 옛 장생포를 배경으로 울고웃는 삶의 애환들을 추억의 가요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15일 개장한 장생포 고래마을의 장생포 옛마을과 시대적 배경이 같다.

박용하씨가 연출을, 홍이경씨가 안무를 각각 담당했다. 연주는 정상수씨와 울산팝스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홍영진기자 thinpiu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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