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800m 정상을 차지한 조현주가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조현주(대현중 3년)가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울산 선수단에 두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조현주는 30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수영 여중부 자유형 800곒에 출전해 8분49초67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결승 터치 패드를 찍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위인 경기 서현중의 김리진과는 2초 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대회 이 종목 우승을 했던 조현주는 자신의 자리를 수성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자유형 400곒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조현주는 대회 2관왕이 유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현주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4위에 오르는 등 울산을 넘어 한국 수영을 이끌 수영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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