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가 10일 정오(한국시간) 개막식을 갖고 11월 초까지 5개월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인류의 지평" 주제의 이번 비엔날레에는 전세계 80여개국에서 120여명의 작가가 참가해 각기 예술적 견해를 제시하며 주제구현에 나섰다.  문예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관은 지난 7일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에서 개관식을 갖고 전시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비엔날레 본전시에는 설치작가 서도호씨(39)와 조각가 마이클 주씨(35) 등 한국작가 두 명이 참가했으나 10일 발표된 수상자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한국관 홈페이지 주소는 www.korean-pavil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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