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 다큐멘터리 형식 흑백사진
울산문예회관 갤러리 쉼
이번 전시에서는 ‘How are you’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흑백사진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정면을 응시한 눈, 주름진 남성의 손, 가방을 맨 여성의 뒷모습 등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과 그들의 삶이 비밀스럽게 펼쳐진다.
박주석 작가는 “터키와 그리스 여행을 다니면서 그 곳 사람들과 나눈 첫 인사가 ‘How are you’였다. 잘 지내냐는 이 물음은 우리의 존재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며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봤다”고 말했다. 226·8251~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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