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성 작가가 파노라마 작업으로 선보인 선바위 일원 풍경사진.

울산과 인근 도시의 낯익은 공간을 파노라마 사진과 3D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박진성 작가의 개인전 ‘PANORAMA & VR’전이 울산 영상아트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파노라마로 세상을 더 넓게 더 많은 것을 바라보며…’라는 부제가 붙는다. 파노라마는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서 합성하는 작업으로 만들어진다. 해상도는 최소 1억 화소부터 10억 화소가 넘어간다. 선명한 대형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장 한 쪽에는 VR DIVE(VR 체험기기)도 설치돼 있다. 미디어 및 매스컴을 통해 자주 다뤄지는 ‘가상현실’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박진성 작가는 “파노라마 VR을 오래 전부터 작업해 왔다.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익은 풍경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27·4789.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