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가뭄사태를 국민들의 의지와 정성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쳐 "가뭄지역에 양수기를 보냅시다"란 특별생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KBS는 이날 생방송에서 식수조차 구하기 힘든 극심한 가뭄 현장을 소개하고 ARS모금과 성금 방송을 실시한 뒤 모금된 성금으로 가뭄지역 주민들에게 양수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KBS는 가뭄극복 생방송이 1회성 모금방송에 그치지 않도록 가뭄상황이 끝날때까지 매주 특별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특집 프로그램 편성과 정규 프로그램인 "심야토론", "아침마당", "클로즈업 오늘", "6시 내고향" 등을 통해서도 가뭄극복 방송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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