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류대학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2명에 전달

글로벌 프런티어 스피릿...장학증서 전달식 가져

▲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30일 국제관 국제교류원에서 ‘글로벌 프런티어 스피릿’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30일 국제관 국제교류원에서 ‘글로벌 프런티어 스피릿’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글로벌 프런티어 스피릿’ 장학금은 대학생활 중 해외교류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높은 체류비로 인해 도전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달식에서는 지난 1년간 교직원 1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2학기 해외교류대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2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전달됐다.

올해 2학기부터 미국 애크런 대학에서 수학하게 되는 양현진(글로벌경영학과 1학년) 학생은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등록금 외에 5만원, 10만원씩 더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학우사랑 장학금과 자신의 성적우수 장학금을 양보하는 행복나눔 명예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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