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7월 안에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던 국가 대기측정망 8개를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현재 울산지역내에 설치돼 있는 13개의 대기측정망 가운데 환경부가 관리하는 8개 측정망을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월중에 원산, 화산, 상남, 야음 등 4개 측정망을, 7월 안에 개운, 여천, 성남, 신정 등 나머지 4개를 차례로 인수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나 측정망을 인수하기 전에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고 기기성능을 향상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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