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전 8~13일 문예회관서
‘1111’이라는 주제로 회화작가 김잔디, 각종 영상물과 가변구조물을 활용한 설치작가 박봉수·이미리·임유리씨가 참여한다. ‘1111’은 모하창작스튜디오의 지번이다. 장소를 암시하는 메시지이자 입주작가 4명이 지닌 세상 단 하나뿐인 자아를 의미한다.
전시장에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울산에 거주하며 진행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각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적 표현물이 설치 및 전시된다.
모하창작스튜디오는 2010년 10월 울산지역 최초의 전문 레지던시 공간으로 개관했다. 2012년 사단법인 모하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출발, 그 동안 총 35명의 국내외 미술인이 거쳐갔다.
스튜디오는 숙소, 작업동, 야외조각작업실, 전시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010·2559·385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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