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생활주변에서 모은 폐품을 활용해 만든 재활용작품전을 열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열릴 이번 전시회는 백화점 10층 아트홀에서 폐품 재활용작가로 전국에 알려진 기병선씨가 생활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소품들을 모아 만든 작품 47점을 전시하고 있다.  다쓰고 난 볼펜대나 용수철, 바둑알 등으로 만든 모형 배·비행기 등은 언뜻 보면 무엇으로 만든것인지 잘 알 수 없을정도로 정교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버려지는 물건으로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등의 환경교육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애정기자 lov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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