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하해수욕장서 첫무대...태화강대공원 등지서 31일까지

▲ 2015 울산서머페스티벌이 25일부터 31일까지 진하해수욕장, 태화강대공원, 범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4곳에서 개최된다.
울산MBC(대표이사 윤길용)가 마련하는 ‘2015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25일부터 31일까지 진하해수욕장, 태화강대공원, 범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4곳에서 개최되며, 정통 밴드음악부터 인디밴드, 댄스음악, 트로트, 7080세대 음악, 재즈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25일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가요베스트’무대가 열린다. 총 2부로 진행되는 공연에는 홍진영, 신유, 강진, 조승구, 최서희, 양양, 이혜리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26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는 ‘열린콘서트’가 마련되고, 조성모, 나비, 캔, 룰라, 설운도, 박상철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27일 소녀시대,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는 ‘쇼 음악중심’이, 28일에는 남진, 박남정, 박강성 등과 함께 신나는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아줌마 콘서트’가, 29일에는 김건모, 클론, 김현정, 채연 등이 출연하는 ‘서머나이트’가 펼쳐진다.

태화강대공원에서는 ‘TMT TV’와 ‘TMT Radio’ 무대가 30일과 31일 마련된다. 재즈와 대중가요, 인디음악의 접목으로, 30일에는 이승환, 소찬휘, 다이나믹듀오, 바버렛츠, 백영규·양하영, 박주희 with piano 등이 무대에 오르며, 31일에는 재즈파크 빅밴드 with trot(신유, 금잔디), 혜은이, 정수라, 변진섭, 하림, 더필름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울산서머페스티벌에는 최초로 태화강대공원에서 두 개의 무대를 포함한 3군데 공간에서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태화뮤직 트라이앵글’도 마련된다.

울산MBC 관계자는 “TV와 라디오 2개의 무대가 태화강대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돼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카페거리와 어우러진 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도 있어 페스티벌의 다양한 묘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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