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특설무대서 마련
이 공연은 김구대씨가 연출을 맡았고, 최은영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모듬북 연주와 사물놀이 협연으로 강렬한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시문학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창작 시극, 울산 전통 콘텐츠 발굴의 일환으로 창작화한 불매소리, 울산 부채입춤, 울산 모심기 소리, 한량무 등을 선보인다.
공연의 피날레는 사물판굿의 현란한 연주와 상모 돌리기, 신명나는 춤사위 등이 어우러지는 놀이판이 장식한다.
한편 이날 휴게문화동에서는 사진, 서예, 동화일러스트 부문의 전시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하반기에도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며, 공연은 8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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