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주부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서부경찰서는 30일 유력한 용의자를 전국에 공개수배했다. 연합뉴스

 40대 주부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서부경찰서는 30일 유력한 용의자를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이 지났지만, 용의자 행방이 묘연하다”면서 “시민 제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개 수배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자 김모(43)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50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출근하던 주부 A(49)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김씨 연고지인 경기도에 수사대를 급파하는 등 검거에 나섰으나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김씨는 키 175cm가량에 약간 마른 체형으로 스포츠 머리, 검은 피부에 안경을 착용했다.

경찰은 김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모텔이나 찜질방 등에 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운전면허도 없어 소재 파악이 쉽지 않은 만큼 목격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처 : 국번 없이 112번이나 대구서부경찰서 ☎ 053-608-384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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