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콘서트… 해변으로 가요 ♪♬♩
국제 무용제·춤꾼 페스티벌·비보이 배틀대회도 마련

▲ 이번 주말, 다양한 공연들이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강동산하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젊은 춤꾼페스티벌

이번 주말, 다양한 공연들이 울산 도심의 공연장을 벗어나 지역 해수욕장 일대를 찾는다.

먼저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는 31일과 8월1일 오후 7시부터 국제해변무용제와 국제록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평의회가 주최한다. 국제해변무용제에서는 현대무용과 한국창작무용, 한국민속무용 등이, 국제록페스티벌에서는 일본, 미국 등 국내외 밴드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에서는 8월1일 오후 7시 울산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젊은춤꾼 페스티벌이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젊은춤꾼 페스티벌은 버슴새의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방 처용무, 소고춤, 진도북춤 등으로 ‘어울림 한마당’를 연다. 이어 ‘Play’ ‘이노무 세상’ ‘나비유희’ ‘폭풍의 언덕’ ‘Fade in’ 등 현대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의 무대가 펼쳐진다.

8월2일 같은 장소에서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는 전국비보이배틀대회도 마련된다.

▲ 투게더 콘서트.

북구지역의 강동산하해변 특설무대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된다. 31일 오후 7시30분에는 투게더 콘서트가, 8월1일 오후 6시에는 강동해변 가요제가 개최된다.

투게더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북구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인 놀이패 동해누리, 극단 세소래, 문수오페라단 등의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대표 및 지역동아리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2부는 지역가수 및 초청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지는데 이날은 가수 지원이가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올해 강동해변 가요제에는 1차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가수 12명의 무대와 태진아, 우연이, 유지나, 소명, 최미주, 현정, 윤수현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북구는 지난 25일 산하해변 일원에 강동해변 물놀이장을 개장한 바 있다. 이 물놀이장은 8월16일까지 무료 운영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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